[아산맛집] 우리 신랑 원기회복을 위해서 온양온천장어맛집 으로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날씨가 추워지니 돈 벌어 오시는
집안의 가장께서 여기저기 몸이 쑤시고 아프고
힘드시다면서 힘이 나는 것을 먹고 싶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초록창에 검색을 시작합니다
몸에 좋다는 건 다 나왔지요
그중에서도 눈에 띈 것이 장어~~
뭐니 뭐니 해도 스태미나에는 장어만 한 것이 없죠
온천도 할 겸 해서 아산장어맛집 짚불 활장어 꼼장어로 점심 먹으러 go
온천 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요
아산짚불장어
오전 11:00
오후 22:00
연중무휴
충남 아산시 온천동 1731
041-545-1923
투데이 tv 방영? 이렇게 유명한 곳을 여태까지 모르고 있었다니....
청정구역 양어장에서 사는 무태장어
대한민국 토종 민물장어 주의 최상급
이렇게 좋은 것을 30년 이상을 살면서 이제야 알게 됐다니 역시 사람은 알아보고 다녀보고 하면서 살아야
세상을 널게 볼 수 있답니다
수족관에 무태장어와 꼼장어들이 가득 차 있었죠
아이들이 이게 머냐고 물어보는데... 저도 모르게 우리가 오늘 먹을 거.... 이랬어요 ㅜ.ㅜ
이러면 안 되는데 말이죠
저희가 온천을 갔다가 방문한 시간이 3시쯤이라서
한산하고 좋았지요
전 북적이는 시간을 선호하지 않아서 일부러 조금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답니다
한국 최초 짚불구이 왕대물무태장어
왕대물이 저는 무슨 뜻이지 몰라서 검색을 해보았지요
말 그대로 큰 물고기라는 말이네요
그러니깐 왕 큰 장어가 맞죠?
100% 국내산 안심하고 드셔도 되겠어요
저희의 목적은 왕대물 무태장어 이니
저희는~~ 짚불 왕대물 무태장어 생으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아이들은 영광굴비 백반으로 추가 주문
저같이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먹는 방법과 효능에 대해서 여기저기 잘 보이게 해 두셨네요
저도 식사 전에 꼼꼼히 효능도 읽어보고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도 읽어 보았지요
한상차림이 되었지요
차림을 보고 나니 저의 시어머니가 생각이 납니다
이런 반찬에 무태장어를 잘 드실 것 같은데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죠
반찬들이 어찌나 정갈하고 맛있던지
부침개에는 장어를 뼈를 갈아서 부쳤고
김치와 나물에는 장어즙이 들어 갔다고 합니다
직접 손수 담그신 김치는 정말 맛깔나고 시원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요
그리고 장어 꼬치구이가 두 개 나왔는데 꼼장어 같았는데
부드럽고 신랑이 맛있다고 저에게 하나 주던데요
첫 번째에 있는 오이무침 정말 맛있어요
두 번이나 리필을 요청했어요
장어가 들어오기 전 숯불이 먼저 등장합니다
아이들이 뜨겁다고
날 리를 쳤지요... 우리 아이들 정말이지
못 말리겠어요
정말 대왕물이 맞아요
기존에 저희가 먹던 작은 장어가 아닌
두께가 어찌나 두껍던지 잘 잊을까 했는데
두께는 문제가 아니었지요
향이 어찌나 고소하고 게다가 앞뒤로 잘 뒤집어가면서 오면가면 익혀 주시기까지 했답니다
이런 맛에 제가 분비는 시간보다 한적한 시간을 이용한답니다
노릇노릇 한 색상이 지금도 구미가 당깁니다
여기까지 보여드렸는데 일반 장어집과 틀린점을 발견하셨나요?
음.......일반장어집은 불판에 장어를 먹죠?
하지만 온양온천장어맛집 무엇에 무엇에 굽죠?
그러죠~~숯불에 구워 먹어요
그래서 맛이 10배는 맛있었답니다
은근한 숯불향과 짚불의 향도 나면서
소금에 찍어서 먹으니 담백하고
신랑은 개인적으로 소금에 찍어 먹으니 더 고소하고
고기 먹는 맛이 난다고 합니다
저는 명이나물에도 싸서 먹고
갓김치도 싸서 먹고 그리고
미나리 무침에도 궁합이 아주 잘 맞았답니다
아이들 굴비를 기다리는 동안 언제 나오냐고 하는
재촉에 사장님께서 계란 프라이를
먼저 붙여서 주십니다
너무 감사했어요~~
왕대물 무태장어 2인분으로는 부족한 남편
장어 추어탕 추가요
밥에 말아서 얼큰하게 먹었답니다
뚝배기 속에 고기 같은 것도 들었는데...
장어 육개장 같은 기분도 들었지요
한 그릇 클리어하신 신랑님은 ....
아주아주 흡족해했지요
해장으로도 아주 만족~~속이 다 시원했어요
충청남도 아산시 시민로422번길 11
아산스파비스맛집 점심을 맛있게 마치고
집으로 귀가 후 각자의 자유시간
도고온천장어맛집 으로 몸보신 제대로 하고 와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다음날 운동을 다녀온 신랑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어제~~ 장어를 먹어서 그런가 다리가 후들거리지 않았답니다 ... 그럼 정도로 효과가 좋담 말인가요
그래서 스태미나를 외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