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만들다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제가 요즘 무언가를 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손재주는 없지만 무엇을 하면서 성취감을 높일 있는

그런 것을 찾고 있어요~~마침 천안역전

청년들이 운영하는 흥흥발전소 2층에 있는

천안 원데이클래스 가능한 "앙두 라는 천안공방을

찾았어요

매주 같은 시간에 무엇을 하는다는 것은 쉽지 않아서

원데이로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신청을 했답니다

흥흥발전소 2층에 자리 잡고 있어요

"어서오세흥"

예전에 1층 지로 스터에서 캔으로 나오는 아메리카노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공방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아프면 청춘이 아니라 환자다??

난 환자네

슬퍼지는 이 시각 배가 고프네요 ㅋ

왜 이제 왔어~~진작에 오지 그랬슈

여기는 충청도 천안이죠 사투리가 아주 구수한 지역이랍니다

예전에 들은 웃긴 콩트가 생각이 나네요

어느 50대 남성분이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규정속도를 지켜서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뒤에서 "빵~빵"~

크라션을 울립니다 빨리 가라는 뜻으로 울렸겠죠?

신호에 두 차가 같이 서있는데 앞에 있는 더 운전자가

왜 빵빵 거리냐고 묻자

본인이 급해서 빨리 가라고 크락션을 울렸답니다

그래서 50대 남성분이 이렇게 이야기를 했답니다

" 그렇게 바쁘면 어제 오지 그랬슈"

역시 충청도는 거북이랑 비슷하죠?

2층이라서 저는 사진도 찍을 겸 계단을 이용해서 걸어 올라갔어요 몇 계단 되지 않아서 금방 껑충껑충 올라갔답니다

온누리 상품권으로 공방도 이용할 수 있다네요

모바일 상품권도 가능

문화로 분류가 되어서 그런 것인가 봅니다

"앙두"

영업시간 안내

AM 12:00

PM 20:00

일. 월요일 휴무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 79-4 흥흥발전소 2층

직접 디자인하여 양털과 바늘로 만드는 양모 니들 펠트

키링 제작 프로그램

MY 핸드메이드 소품과 따뜻한 차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천안 공방 카페

맞은편 쪽도 자리가 있었으나 손님이 계신 상황이라서

없는 쪽만 찍었네요

차만 드시려 오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워낙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소모품 제작을 하다 보니

이런 분위기를 찾으시는 분도 계신가 봐요

수제 쿠키도 만드셔서 판매를 하네요

손재주가 좋으시네 모양도 이쁘게 맛은 어찌나 더 좋은지

건강한 쿠키 맛있어요

저희도 차를 한잔 주문했습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양모 니들 펠트 키 링을 만들어 보려고요~~

명함꽂이가 스테인드 그라스 유리를 붙여 만든 소품이라네요. 설명하자면 음.....

햇빛, 조명등 빛과 함께하면 매력이 넘쳐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격 원하는 모양으로 주문 제작하거나 원데이로 직접 만들어 보실 수 있답니다

이것도 원데이로 가능한 작품이네요

양모로 이렇게 아기자기한 고리들과 인형을 만들 수 있다니

너무나 귀여운 얼굴들이죠?

저희 딸과 아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 싶어서 강사님에게 문의를 하니 바늘 송곳을 이용해서 양모를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어서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가

되면 가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십니다

동그란 원형에 일단 밑그림을 그립니다

저 같은 똥 손에게 그림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죠

이날 저와 같이 동행한 동지는 ......

사진도 잘 찍고 그림도 어찌나 잘 그리던지

같이 온 것을 후회막심

너무나 비교가 돼서 조금 창피했지요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쿠키가 나옵니다 여유롭게 여유를 즐기면서 하겠다는 생각은 이미 산 넘 커 갔지요 천안 원데리클래스 실패인가 ㅜ.ㅜ

밑그림부터 벌벌 떨고 있었으니 .......

지금 생각을 다시 해도..... 머리가 ㅋㅋ

네모난 스펀지 위에 올려놓고 원형 위에 밑그림을 그린 대로

양모를 덥습니다

아... 저는 쉬울 줄 알았는데... 역시나

그림대로 나오지 않고 고양이 머리를 표현했는데

빵모자 가 되어 버리고 멘붕이 오기 시작합니다

손재주가 없는 저에게 이런 것은 무리였을까요?

열중하는거 보이시죠?

동시께서 찍어서 줬네요

찍는줄도 모르고 양털을 누고 있어요

안경이 할머니 처럼 내려갔는데 그것도 모르고

요즘 들어서 이렇게 열심히 해본것이 처음이라서

하지만 보십시오

그래도 나름 모양이 나오지 않았는지요?

제가 서투르게 여기저기 마구 찌르기만 하고

한숨만 쉬니 강사님께서 어찌나 칭찬과 격력을 많이 해주시던지 감사했지요 어려운 부분은 도와도 주시고

쉬운 방법도 알려주셔서 우리 딸 키 링을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만들고 나니 어찌나 감격스럽던지 시간적 여유만 있었더라면 리본도 하나 만들었을 텐데 조금 아쉬웠답니다

이렇게 만든 것을 키 링에 걸어서 가방에 매 다려 주려고

제가 열심히 땀 흘러가면서 만든 블랙캣이랍니다

우리 딸이 마음에 들기를 기대하면 집으로 돌아왔지요

다행히도 우리 딸이 검은 고양이라면서 너무 좋아했어요

친구들에게 가서 자랑할 거라면

고맙다고 인사까지 해주는데

너무 감격스러웠죠

힘들게 만들어 줬는데 "이게 뭐야" 그러면 속상하잖아요

그래도 천안 공방카페 에서 열심히 만들고 온 보람이 있네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은행길 5-4 흥흥발전소 2층

 천안공방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하루보내세요